울산 북구 주민단체들 ‘의정모니터단’ 결성
울산 북구 주민단체들 ‘의정모니터단’ 결성
  • 성봉석
  • 승인 2018.11.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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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직접 행정에 참여하고 감시 나설 것”
울산시민연대 북구모임과 북구주민회는 19일 오전 북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의정모니터단을 구성해 주민이 직접 행정에 참여하고 감시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울산시민연대 북구모임과 북구주민회는 19일 오전 북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의정모니터단을 구성해 주민이 직접 행정에 참여하고 감시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울산시 북구지역 주민단체들이 의정모니터단을 결성해 행정에 직접 참여하고 감시에 나선다.

울산시민연대 북구모임과 북구주민회는 19일 오전 북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 의정모니터단을 구성해 주민이 직접 행정에 참여하고 감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촛불혁명으로 시작된 현시대는 ‘주민직접정치시대’로 국민이 직접 정치를 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됐다”며 “2018년 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우리는 주민의 직접참여를 통해 잘못된 것은 중단, 잘된 것은 계승할 것을 요구하고 감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적으로 북구의회가 코스트코 구상금 문제에 대한 주민요구와 올바른 판단으로 지방자치제의 발전을 가로막지 않길 바란다”며 “청년 실업과 퇴직자 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 수립, 퇴직자 지원센터의 복원과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정책이 검토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실시한 주민참여예산제를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제도로 발전시키고, 주민청원제, 주민발의제 등 주민 참여 조례와 제도를 점검하고 제시하길 바란다”며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노동자들의 현장 작업의 안전에 대한 매뉴얼 점검, 여성과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가 보장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20일부터 시작되는 북구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주민의 눈높이에서 평가해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과 ‘행정사무감사 우수한 내용과 정책’을 선별해 이후 잘 시행되도록 지지하고 감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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