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청소년 탈선 예방에 총력을”
“수능 청소년 탈선 예방에 총력을”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8.11.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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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끝났다.

밤 늦은 시간까지 학교와 학원, 가정을 오가며 수능 준비를 위해 인고의 시간을 견뎌온 수험생들에게 정말 수고 많았다며 격려와 응원을 말을 전한다.

그런데 해마다 수능을 전후해 일부 청소년 중에는 시험에 대한 중압감에서 벗어나 음주와 흡연을 하는 등 일탈행위에 빠져 사고를 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에는 동네 슈퍼나 편의점 등에서 청소년들이 술과 담배를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게 되면서 청소년 범죄가 도를 넘어 지능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 같은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해 울산시는 관련기관 합동으로 청소년 비행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순찰을 나는 등 비해예방을 막기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청소년 보호법상 청소년은 단속에 적발돼도 처벌규정이 없다는 점을 악용, 일부는 업주를 속이고 주점에 들어가 타인의 정상적인 영업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

교육당국과 일선학교들은 물론 각 가정의 학부모, 전문기관(전문가)은 맞춤형 선도프로그램 등 적극적으로 작동해야 할 시기이다.

또한 학교 밖의 이탈 장소를 세심히 살피는 등 선제적 현장 활동을 제시하여 매년 반복되는 탈선행위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최현문 남구 삼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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