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주민회 등 지역 단체들, ‘가정폭력 구의원’ 사퇴촉구 나서
울산 동구주민회 등 지역 단체들, ‘가정폭력 구의원’ 사퇴촉구 나서
  • 성봉석
  • 승인 2018.11.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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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구주민회 등 지역 단체들이 가정폭력으로 물의를 일으킨 동구의회 A 의원과 관련해 대책위를 꾸리고 본격적인 사퇴 촉구에 나선다.

동구의원 가정폭력사건 대책위원회는 14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 의원의 즉각 사퇴와 동구의회의 사과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울산 동구주민회와 (사)울산여성회 동구지부, 울산 상담소시설 협의회, 동구아동여성지킴이단 등 4개 지역 단체로 꾸려졌다.

대책위는 “동구의회는 징계안 부결로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고 오히려 면죄부를 줬다”며 “가정폭력사건에 대한 명확한 책임과 동구주민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기 위해 ‘동구의원 가정폭력사건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제178회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1인 시위와 주민서명운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A 의원은 지난 5일 탈당계를 제출해 더불어민주당 제명이 확정됐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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