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능 끝내고 문화 관람·스포츠로 ‘힐링’
울산, 수능 끝내고 문화 관람·스포츠로 ‘힐링’
  • 김보은
  • 승인 2018.11.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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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예술관 코믹 뮤지컬 ‘점프’·오페라 ‘라보엠’ 50% 할인
한마음회관, 플라잉 요가·크로스핏 등 수험생 할인 혜택

현대예술관과 한마음회관이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공연·전시·영화 관람료와 스포츠 강습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연말에 준비된 두 건의 대형 공연에는 최대 50%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23~24일에 있을 화끈한 코믹 퍼포먼스 ‘점프(JUMP)’ 공연과 다음달 21~22일 크리스마스 대표 레퍼토리인 국립오페라단의 ‘라보엠’을 수험생은 본인 포함 2인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오는 23일 개막을 앞둔 전시 ‘위대한 낙서전’은 연말까지 할인가 4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대표적인 길거리 예술로 통하는 그라피티 명작들과 오베이 자이언트, 키스 해링 등 젊은 층이 사랑한 작가들의 대표작을 볼 수 있다. 최신 영화 개봉작도 연말까지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한마음회관 스포츠센터도 수험생들을 위해 가격을 낮췄다. 월 5만원에 휘트니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고 수험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플라잉 요가’와 ‘크로스핏’ 강좌도 신설했다.

현대예술관 관계자는 “수능을 준비하느라 애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특별할인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문화예술과 스포츠를 통해 묵은 스트레스를 날리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할인은 수능일 다음날인 16일부터 연말까지 예매, 신청분에 적용된다. 현대예술관과 한마음회관 안내데스크에 수험표를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1522-3331.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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