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교향·청소년교향악단, 19~30일 수능생 찾아가는 음악회
부산시립교향·청소년교향악단, 19~30일 수능생 찾아가는 음악회
  • 김종창
  • 승인 2018.11.1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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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예술단이 그동안 문화예술 공연을 마음껏 즐길 수 없었던 수능생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부산시립교향악단과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수능생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한다.

희망학교의 접수를 받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음악 대한 갈증을 해소해줄 수 있는 흥겨운 금관 5중주곡을 비롯한 소규모 실내악 무대로 수능생들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금관5중주가 존 치트햄의 스케르초 아일랜드 민요 ‘런던데리의 노래’ 리로이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 등을, 청소년교향악단 현악앙상블팀은 쇼스타코비치 ‘왈츠’ 영화음악모음 ‘캐리비안의 해적’ ‘냉정과 열정사이’ ‘여인의 향기’ 등 귀에 익은 곡들을 선곡, 청소년들과 만날 예정이다.

부산시립합창단은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레미제라블’의 주요 넘버들로 구성된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오는 23일과 24일 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부산시립무용단은 다음달 4일 오전 11시 수능생을 위한 공연 ‘몸의 수다’를 준비하고 있다.

‘몸의 수다’는 우리 춤의 멋과 신명을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고 공연에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다.

부산대학교 권은영 교수의 거문고 연주와 몽고 연주자 흐미의 마두금 연주, 최민의 퉁소 연주 등을 만날 수 있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아시아 민족음악의 밤’, 이승에서 저승으로 가는 망자의 49일간의 생사관을 제의적 형식 속에 응축한 부산시립무용단의 레퍼토리 공연 ‘업경대’도 만날 수 있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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