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진학회의 9번째 정기기획전 ‘내가 바라본 울산 풍경’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사진가의 관점에서 울산을 바라보며 재현이나 창작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시에는 울산사진학회 김양수 회장을 비롯해 24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태화강, 정자항, 대왕암, 병영읍성 등 주로 울산의 풍경, 역사 등과 자신의 삶을 연결지어 작품을 완성했다.

울산사진학회 관계자는 “사진가의 삶이란 새로운 시점을 찾아 가는 연속적인 삶이다. 이번 전시에선 자연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아봤다”면서 “다양한 형태의 사진전과 교육을 통해 울산 사진문화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