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브라스 앙상블’ 내한공연 23일 울주문예회관
‘모질브라스 앙상블’ 내한공연 23일 울주문예회관
  • 김보은
  • 승인 2018.11.1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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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음악 재해석 해 유머 결합 공연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관 앙상블인 ‘모질브라스 앙상블’의 내한공연이 오는 23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2016년에 이은 두번째 무대로 주제는 ‘서커스’다. 이날 연주자들이 서커스장의 광대로 변신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오스트리아 금관 앙상블인 ‘모질브라스’는 오스트리아 명문 비엔나 국립음악대학의 동문들로 이뤄져 있다. 1992년 창단 후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 러시아, 중국, 대만, 일본 등에서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탄탄한 실력으로 영국 가디언지로부터 ‘모차르트 이후 가장 위대한 오스트리아 음악가’라는 찬사를 받았다.

‘모질브라스’는 일반적인 금관앙상블의 구성과는 달리 트럼펫 3, 트롬본 3, 튜바 1의 금관 7중주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에선 영화 ‘제3희 남자’, ‘시민케인’의 메인테마와 하이든, 슈트라우스 등의 고전 음악을 새롭게 해석하고 슬랩스틱으로 묘사된 우스꽝스럽고 재치 있는 유머를 결합해 새로운 음악장르를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2만5천원. 문의 ☎229-9500.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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