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DB생명 VIP센터(울산시 남구 두왕로 154번길 13 파크에비뉴 3층)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개관초대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DB생명 VIP센터는 고객의 자산 증진을 목적으로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울산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번 개관초대전에선 울산에서 처음으로 이춘환 화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춘환 화백은 자연을 품에 안은 삼라만상의 존재가치를 표현한 작품 ‘산의 기운’으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13차례의 개인전을 열고 300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수상이력으론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특선 및 입선 5회, 한국 미술대전 대상, 신 미술 창작 전 대상, 일몰의 바다와 시 당선 등이 있다.

초대전이 개막하는 22일 오후 7시에는 이춘환 화백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와 연계해 DB생명 VIP센터는 문재신 교수와 함께하는 와인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아카데미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4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한다.

강의를 하는 문재신 교수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이사, 워터소믈리에 자격검정 심사위원 등을 맡고 있다.

2011·2012년 한국소믈리에 경기대회 금상, 2012·2014년 한국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 경기대회 은상 등을 수상했다. 강의 내용은 와인의 전반적 이해, 평가방법, 맛있게 즐기는 법, 매너 및 에티켓 등으로 구성한다.

DB생명 VIP센터 관계자는 “그림과 와인을 같이 할 수 있도록 개관초대전과 와인아카데미를 함께 운영한다”면서 “향후 센터에서는 미술, 사진 등 다양한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