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 올해 춘포문화상 수상자·단체 선정
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 올해 춘포문화상 수상자·단체 선정
  • 김규신
  • 승인 2018.11.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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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 부문에 (사)바르게살기운동 울산시협의회
사회봉사 김덕관·언론출판 이영남 등 8명 수상
학술문예지원단체에 한국정가진흥회 울산지부
(재)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덕우)은 신문 공고, 인터넷 등을 통해 받아 심사위원회의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로 선정한 ‘2018년 춘포문화상((주)덕양 후원) 수상자’ 8명(단체)과 학술문예지원단체를 11일 발표했다.

올해 수상자는 △충효 부문에 (사)바르게살기운동 울산시협의회 △사회봉사 부문 김덕관(74) △문화 부문 김원(66), 이수옥(69) △예술 부문 김창근(69) △언론·출판 부문 이영남(45) △교육 부문에 이종문(63), 권대우(71) △학술문예지원단체는 (사)한국정가진흥회 울산지부가 각각 선정됐다.

충효 부문에 선정된 (사)바르게살기운동 울산시협의회는 충효사상을 널리 알리고자 효자, 효부상을 제정해 25회에 걸쳐 효자, 효부, 다문화 가정을 발굴, 시상하면서 시민들에게 충효사상을 고취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 부문 김덕만씨는 어려운 생활 여건에도 평화장학회를 설립해 196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로 선정됐다.

문화 부문 공동 선정자 중 김원씨는 2003년부터 울산향토연구회에서 활동하면서 향토사 발간과 ‘신라만고충신 박재상’ 등 다수의 울산향토사 관련 책자를 발간해 자연과 역사와 산업이 조화된 살기 좋은 울산을 시민과 전국에 소개한 공로를, 이수옥 씨는 북구문화원 회원, 이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울산대공원 준공기념비, 충숙공 이예 선생상 등 여러 편의 비문을 썼으며 각종 서예전과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40여년간 서예를 통해 울산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예술 부문의 김창근씨는 지역 음악발전을 위해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울산청소년교양악단, 울산교향악단’을 창단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울산시내 신설학교를 대상으로 교가를 작곡해 주는 등 울산음악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언론출판 부문의 이영남씨는 ubc 울산방송 기자로 재직하면서 기사와 다큐멘타리를 통해 울산 언론문화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네가 즐거운 일을 해라’, ‘너의 꿈에는 한계가 없다’는 청소년을 위한 책을 펴내는 등 노력하는 기자로 타의 모범이 된 공을 인정받았다.

교육 부문에 공동수상자 중 이종문씨는 교육연수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혁신적인 연수원 운영으로 전국연수원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울산교육청 교육국장과 일선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학생들의 학력 증진에 크게 이바지했다.

권대우씨는 37년간 교사, 교육전문직,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학력신장과 생활지도에 심혈을 기울여 교육평가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울산교육연수원 개원 준비업무를 맡아 차질 없이 개원하는 등 교육기반 조성과 울산교육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수상자에게는 1천만원, 공동수상자는 5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학술문예지원금 선정단체는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춘포문화상 시상식 및 학술문예지원금 전달식은 오는 22일 오후 5시 ㈜덕양 대강당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날 재단은 대학생, 고등학생 62명 등 87명에게 총 5천850만원의 춘포장학금 전달식도 진행한다.

(재)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은 그동안 1천143명의 학생들에게 7억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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