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쇠부리체육센터내 공연장 ‘주차난’ 우려
울산, 쇠부리체육센터내 공연장 ‘주차난’ 우려
  • 성봉석
  • 승인 2018.11.0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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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230석 규모에 주차공간은 65면

울산시 북구 쇠부리체육센터 내 공연장이 지난 7일 개관 기념행사와 함께 본격 운영에 나선 가운데 주차난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8일 북구에 따르면 쇠부리체육센터는 지난 7일 오후 공연장 개관을 기념해 지역 주민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마련하고, 본격 운영을 알렸다.

쇠부리체육센터 공연장은 491.77㎡ 규모로, 관람석 230석과 무대, 대기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북구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음향과 무대기계, 조명 등의 설치 공사를 진행, 지난달 신규 공연장 등록을 마쳤다.

쇠부리체육센터 공연장 조성에는 건축비 4억600만원, 설비비 10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오는 21일부터 공연장 대관신청을 받아 다음달부터 대관 공연을 진행한다.

230석 규모의 공연장이 조성되면서 현재 65면인 센터 주차장으로는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따른다.

천곡동에 거주하는 이모(37·여)씨는 “공연장이 생기기 전에도 쇠부리체육센터 주차장이 가득 차서 차를 주차하기 어려웠는데 이제 공연장이 생기면서 주차는 엄두도 못 내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북구는 예산 문제 등으로 주차장 추가 조성은 어려우며, 이용객 대다수가 인근 주민이므로 최대한 도보이용을 권장해 주차난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북구 관계자는 “공연장 개관으로 주차난을 우려할 수 있지만 주차장을 추가 조성하려면 10억원 상당이 들고, 건폐율을 고려해야해 주차장 추가 조성은 어렵다”며 “쇠부리체육센터 설립 목적 자체가 인근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주민들에게 최대한 도보이용을 하도록 홍보한다면 주차난이 심각한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쇠부리체육센터 공연장이 문화공간이 부족한 농소권 주민들에게 유용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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