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순환도로·공공병원 예타면제 추진”
“외곽순환도로·공공병원 예타면제 추진”
  • 정재환
  • 승인 2018.11.0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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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의원, 국회 예결위서 촉구
이상헌(더불어민주당·울산 북구·사진) 의원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질의에서 울산 도시외곽순환도로와 울산공공병원을 예타면제 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이 의원은 김동연 경제부총리에게 “수도권에 집중된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예비타당성평가로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했던 국토균형발전, 지방분권과 정책방향이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울산의 숙원사업인 도시외곽순환도로와 공공병원은 반드시 예타면제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부총리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예타면제사업과 관련해 다방면으로 논의중”이라며 “지역간 균형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또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지역사회가 발전하고 균형발전과 인구분산을 위해서는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비롯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과 학교, 공공종합병원, 문화시설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수도권에 버금가는 사회간접자본 투자와 함께 생활SOC에 대한 투자 역시 국토균형발전, 지방분권과 보조를 맞춰 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 의원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울산이 전국 최고의 건강보험료 납부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공공병원이 없다. 우리나라의 발전을 견인해 왔던 산업수도 울산이 재해와 질병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설명하면서 울산지역의 공공병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이 의원은 수소자동차의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 탈원전 에너지전환정책, UNIST에서 진행 중인 해수전지·EES 기술 개발 및 실증사업 등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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