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래축제 본격 채비 돌입
울산고래축제 본격 채비 돌입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9.01.15 2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5일 오전 김두겸 남구청장과 울산고래축제추진위원회 김진규 위원장, 위원 등이 남구청 후생관 앞에서 제 15회 울산고래축제 사무국 현판식을 하고 있다.
@추진위 사무국 개소 “정체성 살린 체험위주로”

울산시 남구청은 15일 오전 11시 3층 상황실에서 김두겸 남구청장을 비롯한 울산고래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울산고래축제 제1차 추진위원회 및 사무국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울산고래축제 추진위원회의에서는 심재경(울산지방해양항만청 해양환경과장), 정상태(반구대암각화 전시관 운영위원)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올해 울산고래축제 개최 일정 및 장소, 주요 프로그램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회의 결과 추진위원회는 총 7억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태화강 둔치와 장생포 일원에서 제15회 울산고래축제를 병행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 올해 축제에는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던 관경선 및 수륙양용버스를 활용한 귀신고래회유해면탐사 프로그램을 확대, 고래를 잡았던 조상들의 생활상을 엿보고 체험할 수 있는 선사체험 존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전반적인 축제 프로그램 운영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날 김진규 울산고래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남구청의 아낌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체험위주의 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추진위원회는 추진위원회에서 결정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울산고래축제 기본 및 실행계획 수립·검토, 유관기관 협의 및 행정지원 계획 등을 수립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노력을 집중 할 계획이다. / 김준형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