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세안문화원 ‘태국 페스티벌’
부산 아세안문화원 ‘태국 페스티벌’
  • 김종창
  • 승인 2018.11.0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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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한-태 수교 60주년’ 기념 문화·학술행사 다채
아세안문화원(ASEAN Culture House, ACH), 주한태국대사관,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부산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 부산국제영화제는 8일부터 25일까지 ‘알기쉬운 태국 & 타이페스티벌(Easy Access Thailand & Thai Festival)’을 연다.

아세안문화원이 진행해온 ‘알기쉬운 아세안’의 9번째 국가인 태국을 주제로 한 이달에는 특별히 한-태 수교 60주년을 기념, 문화와 학술 전반을 다루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8일 ‘영화 속 색다른 태국 이야기’로 그 시작을 알린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와 공동주최, 부산국제영화제 협력해 태국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코믹 호러 영화인 ‘피막(Peemak)’(2013)의 반종 피산다나쿤(Banjong Pisanthanakun) 감독과 부산국제영화제 김영우 아시아영화 프로그래머를 초청해 ‘무비토크’를 진행하고 영화 ‘피막’을 상영한다.

이어 9일은 아세안문화원과 부산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가 공동주최 및 협력하는 ‘한-태 수교 60주년 기념대회’가 진행된다. 한국과 태국의 전문가와 우리 국민이 함께 세미나, 토크콘서트, 말하기 대회 등을 통해 한-태 수교 이후의 6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10일에는 태국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 마마블루스(Mamablues)가 아세안문화원을 찾아 태국의 문화와 그래피티를 소개하고 어린이와 함께 체험하는 태국 그래피티 아트 시연을 선보인다.

또 22일은 정기 강좌 프로그램인 ‘알쓸신아-태국편’에서 ‘문학을 통해 본 태국의 사회와 문화’를 주제로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 신근혜 교수가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24, 25일에는 이틀간 주한태국대사관과 함께 복합문화행사인 타이 페스티벌을 개최, ‘알기쉬운 태국 & 타이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태국 전통공연, 복식체험행사와 더불어 미각의 천국인 태국의 요리를 배워볼 수 있는 쿠킹 클래스와 지역 내 태국음식점이 참여하는 태국음식 코너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신청 및 상세한 내용 확인은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ach.or.kr)를 통해 가능하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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