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석불좌상 반환’ 경주시 민관 맞손
‘청와대 석불좌상 반환’ 경주시 민관 맞손
  • 박대호
  • 승인 2018.11.0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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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제자리찾기 노력 귀추
경주시와 경주시의회, 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시민운동본부에서는 7일  대외협력실에서 청와대 석불좌상 경주반환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와 경주시의회, 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시민운동본부에서는 7일 대외협력실에서 청와대 석불좌상 경주반환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제강점기 때 경주를 떠난 청와대 석불좌상의 반환을 위해 민과 관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경주시와 경주시의회, 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시민운동본부에서는 7일 대외협력실에서 보물 제1977호인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慶州 方形臺座 石造如來坐像)’ 일명 청와대 석불좌상의 경주반환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윤병길 시의장, 김윤근 경주문화재찾기 상임대표를 비롯해 공동대표인 이상필 경주향교전교와 최순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박임관 경주학연구원장, 시의회 한영태 운영위원장, 최덕규 문화행정위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와대 석불좌상의 반환이라는 경주시민 숙원을 해결하는데 있어 민과 관의 뜻이 조금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대내외에 보이고, 특히 청와대라는 상징적인 곳에서 경주 문화재를 되찾는 노력을 통해 향후 경주문화재제자리찾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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