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명 영재교육기관 홈페이지서 확인… 3월 학급선발
2009학년도 울산광역시교육청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결과가 각 영재교육기관별로 14일 발표됐다.
2·3차 전형 응시자 2천600여명 중 최종 합격된 1천200명의 합격자 명단은 소속 학교로 통지되며 각 영재교육기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된 영재 학생들은 울산영재교육원(과학고 운영) 등 6개 영재교육원과 초등학교 운영 지역공동영재학급(동평초 등 12개교)에서 수학, 과학, 정보, 발명, 인문사회, 문예창작, 영어 등 다양한 영역의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최종 영재교육대상자 선정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영재성 검사, 전공 영역별 학문적성 검사, 영재교육 수학능력을 위한 심층면접 등 다단계 선발과정을 통해 실시됐다. 또 영재 선발도구는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사업으로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 개발한 검사지가 사용됐다.
아울러 올해 영재교육대상자는 지난해 2천30명에서 2천530명으로 늘어나고, 초·중·고에 이르는 영재교육의 연계성이 확대돼 선택의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울산외국어영재교육원, 울산사이버영재교육원, 중학교 지역공동영재학급 등 2008년도 신설기관의 심화반 승급 ▲발명영역의 고등학교 지역공동영재학급(울산공고, 울산정보통신고) 및 수학·과학영역의 중학교 지역공동영재학급(옥동중) 신설에 따른 것이다.
한편 중·고등학교 지역공동영재학급 20학급 400명에 대한 선발전형은 오는 3월에 실시된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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