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제일일보 = 황라희 기자] 제26호 태풍 위투가 발생 이틀 만에 950hPa까지 성장하며 슈퍼태풍으로 발달을 예고했다.

현재 태풍의 눈구조가 확실하게 드러나며 무서운 속도로 발달하고 있으며, 오늘 높은 해양열용량대를 지나면서 크게 확장해 5등급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확한 경로는 오늘이 지나야 알 수 있을 듯 하지만 아직까지 태풍 위투의 예측모델의 편차가 큰 상태로 향후 진로의유동성이 큰 편이다.

대부분 모델들이 28일경 북위 23~25도 부근에서 급격히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측하지만 일부 한 두 모델은 필리핀에 상륙할 것을 전망하고 있다.

차가운 절리저기압의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투는 중심기압 950hPa의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중심부에서 84노트의 강풍이 불고 있고 이 강풍의 반경은 340km다.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99노트까지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