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공업탑 보행환경 개선 국비 12억 확보
울산 남구, 공업탑 보행환경 개선 국비 12억 확보
  • 강은정
  • 승인 2018.10.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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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공모사업’에 ‘공업탑 일원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남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업탑 일원 보행환경 개선사업추진이 탄력을 받아 침체된 상권 활성화 및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이 이뤄질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은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를 줄이고 보행자 우선 교통체계를 확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신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심사, 현장평가 및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공업탑 일원 상권 밀집지역인 남부경찰서 주변 좁은 이면도로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도설치, 도로정비, 간판개선사업, 전선지중화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공모 신청했다.

공업탑 주변은 불량한 이면도로 포장상태, 무질서한 간판, 어지럽게 설치된 공중선 등으로 도시의 환경이 무질서한 상태다.

이에 남구는 개별상가의 변화만으로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공업탑 주변의 환경을 개선해 상권변화를 유도하고 새로운 거리,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0년까지 정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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