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대현지점(지점장 김종윤)은 23일 지점에서 울산지방경찰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성식 울산남부경찰서장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사고예방 감사장을 받았다.
농협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 10분께 대출 상담 문의 차 NH농협은행 대현지점을 찾은 박(57)씨의 통장에 의문의 2천900만원이 입금돼 있는 등을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신고해 고객의 금전적 피해를 막았다.
김종윤 지점장은 “지속적인 교육으로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를 예방하고 고객이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대현지점은 지난 8월 16일 ‘로맨스 스캠’ 사기에 속아 현금 4천만원을 송금하려던 여성을 제지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울산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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