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재즈 디바 ‘웅산’ 31일 현대예술관 단독 리사이틀
울산, 재즈 디바 ‘웅산’ 31일 현대예술관 단독 리사이틀
  • 김보은
  • 승인 2018.10.2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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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정상으로 평가받는 재즈 디바 ‘웅산(사진)’이 시월의 마지막 밤을 감미롭게 물들인다.

현대예술관은 오는 31일 오후 8시 대공연장에서 ‘재즈 판타지(Jazz Fantasy)’를 주제로 웅산의 단독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공연에서는 지난달 발매한 신보 수록곡을 비롯해 빈티즈 스윙재즈, 탱고, 블루스, 펑크, 라틴 등 장르를 초월한 흥미로운 웅산의 레퍼토리를 총망라한다.

특히 정통 재즈에다 모던한 편곡을 가미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웅산은 예술성과 대중성의 완변한 조화로 재즈라는 장르를 국내에 알린 대표적인 뮤지션이다. 섬세한 발라드부터 강한 비트의 블루스, 펑키, 라틴 음악까지 소화하는 중저음의 음색이 매력적이다.

2008년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앨범상과 노래상을 받았고 같은해 ‘리더스폴 베스트 보컬리스트’로 선정됐다. 또한 일본 빌보드 라이브와 일본 재즈 명예의 전당인 ‘블루노트’에 초청받은 최초의 한국인이다.

웅산은 이날 대형 밴드와 호흡을 맞춘다. 기타, 피아노, 베이스, 드럼, 색소폰, 트럼펫, 코러스 트리오 등으로 구성한 대형 밴드와 함께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공연 관람료는 R석 7만원, A석 5만5천원, B석 3만5천원. 문의 ☎1522-3331.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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