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제일일보 = 황라희 기자] 오늘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오늘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있는 곳이 있겠다.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 경상서부내륙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늦은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특히, 오늘 아침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건조한 날씨가 당분간 지속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

예상 강수량(23일) -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도, 경상서부내륙, 북한: 5mm 미만

현재, 전국이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23일 04시 현재, 단위: m) - 장흥 100 월야(함평) 180 진봉(김제) 190 복내(보성) 230 백천(함양) 360 양평 370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2도가 예상된다.

서해5도 12/17 서울ㆍ경기 8/19 강원영서 5/18 강원영동 11/20 울릉도ㆍ독도 14/19 충청북도 8/18 충청남도 7/19 전라북도 9/20 전라남도 9/19 경상북도 7/19 경상남도 13/21 제주도 13/21

▣ 해상 날씨

오늘 오전까지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남해안은 내일(24일), 서해안은 모레(25일)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파도는 동해 남부해상에서 1~3m로 조금 높게 일겠으며 서해와 남해 해상은 1m가량으로 비교적 낮게 일겠다.

▣대기환경 정보

오전 6시 현재 대기정체 등의 이유로 국내에서 발생된 미세먼지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가득 메우고 있다.

이 미세먼지는 오후 들어 중국에서 들어오는 미세먼지와 합해지면서 더욱 짙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도 대기정체가 풀리면서 다소 완화되겠지만 완전히 깨끗한 공기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시흥시 공단 101㎍/㎥, 화성 우정읍 81㎍/㎥, 동탄 80㎍/㎥, 향남 발안 76㎍/㎥, 부천시 중동 81㎍/㎥, 시흥시 복지로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