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안개까지 서울ㆍ경기ㆍ인천 PM2.5 기준 최고 101㎍/㎥(마이크로그램)…숨 막히는 출근길 예상
미세먼지에 안개까지 서울ㆍ경기ㆍ인천 PM2.5 기준 최고 101㎍/㎥(마이크로그램)…숨 막히는 출근길 예상
  • 황라희
  • 승인 2018.10.23 0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세먼지 농도
미세먼지 농도

[울산제일일보 = 황라희 기자] 미세먼지와 안개 등으로 숨 막히는 출근길이 예상된다.

6시 현재 서울ㆍ인천ㆍ경기 등 수도권과 충북ㆍ충남 지역에 미세먼지가 가득하다.

가장 나쁜 곳은 경기도 시흥시로 공단 1대로로 101㎍/㎥를 기록하고 있고, 화성시로 우정읍 81㎍/㎥, 동탄 80㎍/㎥, 향남 발안 76㎍/㎥, 부천시 중동 81㎍/㎥, 시흥시 복지로 76㎍/㎥ 분포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오전시간에 중서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기는 더욱 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발표 4시 기준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단위:m)을 보면 경기도 양평 370, 경남 함양 백천 360, 전남 보성 복내 230, 장흥 100, 함평 월야 180, 전북 김제 진봉 190 등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척되고 오후에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내일도 대기 확산이 오늘보다 원활해지겠지만 전국 대부분 지방이 보통 수준을 벗어나지 못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