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정상조업 16.4% 불과
중소기업 정상조업 16.4% 불과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9.01.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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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전국 29.6% 보다 크게 밑돌아
자동차와 조선 업계가 집중돼 있는 부산 울산 지역이 세계금융위기에 따른 경제상황 악화의 여파를 심각하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지난해 12월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67곳을 대상으로 정상조업률을 조사한 결과 정상조업을 하고 있는 곳은 16.4%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중기중앙회가 전국 중소제조업체 1천418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중소기업 정상조업 기업비율 29.6%에 비해 크게 떨어진 수치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정상조업률이 27.8%로 가장 높았고 서비스업은 23.5%, 제조업은 6.3%였다.

한편 중소기업들은 현 시점에 가장 필요한 정부 대책으로 기업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의 지속 추진(50.7%)을 가장 우선적으로 꼽았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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