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개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 활성화”
“1만개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 활성화”
  • 정재환
  • 승인 2018.10.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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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울산시당, 로컬푸드 공공급식 지원·남북교류협력사업 등 3대 역점사업 추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이상헌 위원장이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민생경제 '3대 역점사업' 추진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태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이상헌 위원장이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민생경제 '3대 역점사업' 추진 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태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1만 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올해 울산 민생경제 3대 역점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은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당 최고정책회의에서 울산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긴급 조치로 민생경제 3대 역점사업 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생경제 3대 역점사업은 울산지역 건설산업 신규투자사업 관련 1만개 일자리 창출, 울산 식품산업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로컬푸드 및 공공급식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울산 신성장동력 남북교류협력사업 기반 구축 등이다.

이 의원은 먼저 울산 건설산업 신규투자사업 관련 1만 개 일자리 창출 계획을 소개하며 “울산에는 현재 SK에너지와 S-OIL 등 10여 개 기업이 총 투자 규모 8조5천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4∼5년에 걸친 건설 기간 1만여 개가 넘는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울산시민들이 직접 고용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를 비롯해 해당 기업 경영진과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며 “입체적인 노력을 기울여 실질적인 결실을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울산시의회 차원에서도 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울산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 입법이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울산 식품산업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로컬푸드와 공공급식 통합지원 시스템, 신성장동력 남북교류협력사업 기반을 각각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울산 식품산업 시장규모는 약 4조5천억원에 달하는데 외부 수급비율이 80%가 넘는다”면서 “울산의 도농복합형 도시 특성을 활용한 생산과 소비의 연계시스템 구축으로 자립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살명했다.

로컬푸드와 공공급식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은 지역 농수산식품의 소비자 가격을 안정화하고 세수를 늘리는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남북교류협력사업 기반 구축 사업은 중앙정부와 협력체계를 마련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 의원은 “대북사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역외 수출 주도 성장구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최대 역점사업”이라며 “산업수도 울산의 신산업 및 신성장 동력 확보의 주축으로 남북경제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주당 시당은 시의회와 5개 구군 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남북교류협력 조례를 재개정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보완하기로 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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