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안강새마을금고 강도 4시간만에 검거
경주 안강새마을금고 강도 4시간만에 검거
  • 박대호
  • 승인 2018.10.2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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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안강읍 안강새마을금고 산대점에서 발생한 강도 용의자가 범행 발생 4시간여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경주경찰서는 22일 오후 1시께 경주시 안강읍 한 가정집에서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A(47)씨를 붙잡았다.

A씨는 자택에서 약물을 과다하게 복용하고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붙잡혔으며 경찰은 A씨를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해 위세척 등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깨어나는 데는 며칠이 걸릴 수 있는 상황이지만 몸 상태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안강새마을금고 산대점에 얼굴을 가리고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직원 2명을 다치게 하고 현금 2천여만원을 털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범행 과정에서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입은 새마을금고 직원 2명은 포항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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