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대 주력산업 고도화 중요”
“울산 3대 주력산업 고도화 중요”
  • 김규신
  • 승인 2018.10.2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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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산업대학원 10월 강연회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초청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이 ‘2018학년도 테크노CEO 7기’ 50명을 대상으로 이달 한 달간 각계각층 전문가를 초청해 ‘10월 강연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울산’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진행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수강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이 ‘2018학년도 테크노CEO 7기’ 50명을 대상으로 이달 한 달간 각계각층 전문가를 초청해 ‘10월 강연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울산’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진행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수강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이 ‘2018학년도 테크노CEO 7기’ 50명을 대상으로 이달 한 달간 각계각층 전문가를 초청해 ‘10월 강연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산학협력관 강의실에서 하인성 울산중소벤처기업청장이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과의 약속’을 주제로 강연했고, 16일에는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강연에 나섰다. 23일과 30일에는 김승진 한국요트세계일주협회장과 울산대 스페인중남미학과 구광렬 교수의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송병기 경제부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울산’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산업 등 3대 제조업이 태화강의 기적을 이끌던 울산의 2012년과 불황, 파업으로 휘청거리면서 월 평균 1천여명씩 인구가 빠지는 현재의 울산을 비교하면서 울산이 걸어온 길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송 부시장은 “울산은 △저출산과 초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 △삶의 질을 중시하는 가치의 다양화 △ICT 융합 및 빅데이터 활용 등 창조적 신기술의 대두 △도시의 경제의 글로벌화 △온실가스 규제강화에 대처하는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위기 △남북관계의 변화로 인한 정치상황 고려 등 6대 메가트렌드를 잘 고려해 산업정책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울산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엔진을 장착해야 하는데 우선 울산 3대 주력산업의 고도화가 중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이를 위해 △국내 최대 자동차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세계최초 수소차 양산체제를 갖춘 울산이 미래에는 친환경 및 스마트 자동차산업으로 전환하고 △세계 1위의 대형조선소를 갖고 있고 국내 최대 조선해양 인프라의 집적지인 점을 감안해 조선산업 혁신 역량 집적화와 스마트자율운항선박 개발로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전략을 세워야 하며 △석유화학산업은 울산 맞춤형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산업과 친환경 바이오화학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울산시는 대기업 위주의 장치산업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사회적 기업을 활성화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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