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제일일보 = 황라희 기자] 배우 유재명이 21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띠동갑 연하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명은 2001년 영화 ‘흑수선’에서 단역으로 데뷔한 이후 최근에는 ‘명당’에서 구용식 역을 맡아 열연했고, 드라마에서는 tvN ‘응답하라1988’ JTBC ‘욱씨남정기’‘힘쎈여자 도봉순’ 등에 출연하면서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었다. 최근작에는‘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이 있다.

특히, 중년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신세대에는 부모님 세대의 모습을 보여준 화제작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고등학교 학생주임이자 춤으로 학교를 평정한 쌍문동 박남정 ‘동룡’의 아빠로 나와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하하면서 더욱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아들 역을 맡은 동룡(1971년생 설정)의 나이가 드라마 방영 당시 현재나이 환산 45세로 현재 유재명의 나이와 같다는 점도 새로운 재미로 다가온다.

한편, 유재명의 결혼식에 ‘응팔’멤버 중 누가 참석을 했는지는 비공개로 치러진 관계로 아직까지 확인이 안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