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내년도 영재교육대상자 1차 선발전형 계획을 교육청홈페이지와 울산영재교육홈페이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등을 통해 공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내년도 울산 영재교육은 87기관 175학급의 영재교육기관을 통해 수학, 과학, 정보, 예술, 인문, 영어, 발명, 창의융합 등 16개 영역에서 3천500명의 초3~고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울산시교육청에서 개발한 로봇과학 영재교육 콘텐츠를 적용해 로봇과학 지역공동영재학급(명촌초, 과학관)도 운영한다.

학생모집에 어려움이 있는 영재학급은 폐지했다. 영재교육대상자의 10%는 사회통합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은 교사관찰추천ㆍ영재성검사ㆍ심층면접의 3단계 절차를 거친다.

다음달 실시되는 1차 선발은 체육영재교육원을 제외한 영재교육원, 울산과학관 및 초등 지역공동영재학급, 통합 및 음악영역 단위학교영재학급에서 2천760명을 선발한다.

체육영재교육원과 중등지역공동영재학급, 창의융합영역 단위학교영재학급은 내년 3월에 2차로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은 오는 31일까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에서 하면 된다.

여창엽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잠재적 역량이 있는 대상자를 선발하는 것이 영재교육의 출발이다”며 “학교에서는 우수 학생이 지원할 수 있도록 관심과 홍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