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특별교부세 16억9천만원 지원 건의
울산 동구, 특별교부세 16억9천만원 지원 건의
  • 성봉석
  • 승인 2018.10.1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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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고용위기지역 실태파악 현장방문
정천석 동구청장은 18일 구청장실에서 고용위기지역 동구를 방문한 행정안전부 송경주 교부세 과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동구 실태 파악 및 고용위기지역 특교세 지원 건의 등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18일 구청장실에서 고용위기지역 동구를 방문한 행정안전부 송경주 교부세 과장 및 관계자들과 함께 동구 실태 파악 및 고용위기지역 특교세 지원 건의 등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고용위기지역인 울산시 동구에 정부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동구는 18일 행정안전부 송경주 교부세과장이 동구를 방문해 고용위기지역 실태파악을 위한 현장방문과 의견청취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정안전부와 진행한 간담회에서 동구는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 11억9천만원, 미포산업단지 진입도로변 포켓주차장 설치 5억원 등 총 16억9천만원 상당의 국비(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또 행정안전부 고용창출 주요사업으로 진행 중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희망근로 지원사업의 추진현황과 성과를 설명하고, 내년 국고보조사업의 보조율 상향 조정과 희망근로 인원 선발 시 지자체 별도기준 마련 적용 재량권 부여 등을 건의했다.

동구는 앞서 지난 11일에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예산과장이 동구를 방문해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동구는 이 자리에서 희망근로 지원 확대, 어촌자원 복합산업화, 청년센터 설치 등을 위해 총 164억1천만원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정부 각 부처에서 즉각적으로 동구를 방문해 이렇게 힘을 보태주셔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 기업과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송경주 교부세과장은 “울산 동구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지자체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답했다.

한편 동구는 현재 행정안전부 고용창출 주요사업으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진행해 25명을 고용했다. 또 실직근로자(배우자, 가족)와 취업취약계층 등 150명을 대상으로 희망근로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 참여자 500명을 추가 모집한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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