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20~28일 ‘2018 문화의 거리 문화예술주간’
울산 중구 20~28일 ‘2018 문화의 거리 문화예술주간’
  • 김보은
  • 승인 2018.10.1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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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전통악기 체험·공연 볼거리 풍성
울산시 중구가 ‘2018 문화의 거리 문화예술주간’을 맞아 문화의 거리 일원에 풍성한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중구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원도심 문화의거리 일원에서 ‘2018 문화의 거리 문화예술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시행하는 ‘2018 문화의 거리 문화예술주간’에서는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한주간 집중 운영해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의 거리는 조성된 지 올해로 6년차에 접어들었다. 문화예술주간에는 문화의 거리에 입점해 있는 갤러리와 예술공간, 공연장 등 전체 64곳이 참여한다.

특히 8개 갤러리와 9개 예술공간, 9개 공연장 등 전체 26개 업종에서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분야별로는 갤러리201과 가다갤러리, 마음공작소, 윤도예공방 등 전체 11곳에서 드럼과 퀼트, 미술, 예술심리상담, 연극, 전통악기 등의 체험을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한다.

극단 푸른가시와 알로하뮤직, 더드러머스튜디오, 플러그인, 아나몰픽 등 5곳에서는 공연연습을 관람하거나 관악기 전시 등 공간을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오픈스튜디오’를 운영한다.

또 라온과 로얄앵커, 갤러리하진과 유, 아트그라운드 hg는 SNS연계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팥빙수와 커피, 음료 등을 제공한다.

가기사진갤러리와 그림그리는곳은 스케치 사진전 등의 전시를, 애령과 예술더하기예술, 소극장 품, 이선숙판소리연구소, 파래소에서는 팝송과 거리마술, 영화상영, 흥타령 등의 공연을, 토마토 소극장에서는 기획연극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울러 이 기간 중구는 스트리트 아트미술제인 ‘이상한 나라의 큰애기’, 어서와 원도심 사업의 하나인 ‘주민취미생활동아리축제’를 동시에 진행한다.

중구 관계자는 “문화의 거리가 차별화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게 이용하는 문화예술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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