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역 연장 정부 전향적 입장 필요”
“송정역 연장 정부 전향적 입장 필요”
  • 정재환
  • 승인 2018.10.1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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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윤 의원, 국토교통부 황성규 철도국장과 면담
정갑윤(자유한국당·울산 중구·사진) 국회의원은 17일 국회의원사무실에서 국토교통부 황성규 철도국장의 내방을 받고, ‘송정역 연장문제’와 관련한 면담을 가졌다.

울산에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호계역이 2021년 폐역할 예정이어서, 이를 대체할 역사시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울산시는 광역전철 연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철도공사측에서는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황성규 국장은 설명자료에서 “철도공사는 전동차 추가 투입, 막대한 운영적자 심화 등의 상황을 고려하면서 수용 불가 입장을 보이고 있다”며 “장래 전동차 연장운행을 대비해 소요부지는 확보한 상태로, 충분한 이용수요를 통한 수익성이 확보되는 시기에 전동차 연장운행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 의원은 “기존 수요예측과 달리 장래 수요예측이 일 1만1천명으로 추정되는 조사도 있고, 송정역사 주변에 대규모 개발사업 등이 진행되는 등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이 조속히 확정돼야 한다”면서 “지역주민 철도이용 편의성 및 수혜권역 확대 등을 감안해 정부와 철도공사는 전향적으로 검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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