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주스값 오르고 햄·두부는 내려
콜라·주스값 오르고 햄·두부는 내려
  • 김지은
  • 승인 2018.10.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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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조사 30개 다소비 가공식품 중 12개↑ 16개↓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12개(40.0%)가 오르고 16개(53.3%)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2개(6.7%)는 가격 변동이 없었다.

전월(8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콜라(6.2%)·시리얼(4.4%)·오렌지주스(3.9%) 등 12개였다.

지난 8월에 하락했던 콜라가 지난달 들어 다시 상승했으며, 시리얼은 8월부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햄(△4.5%)·두부(△4.4%)·밀가루(△4.1%) 등 16개로 상승한 품목 수(12개)보다 많았다.

햄은 8월에 상승했다가 9월 들어서는 다시 하락했다.

조사대상 30개 품목의 가격을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10.2%~10.4%의 등락률을 보였다. 즉석밥(10.4%)·어묵(9.8%)·설탕(7.1%)·시리얼(7.0%) 등 18개 품목이 올랐고 냉동만두(△10. 2%)·커피믹스(△4.1%)·햄(△4.1%) 등 7개 품목은 내렸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총 구매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천21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8천821원), 기업형 슈퍼마켓(SSM)(12만2천239원), 백화점(13만3천715원) 순이었다.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3.1%, SSM보다 4.9%, 전통시장보다 2.2% 저렴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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