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미소, 얼굴무늬 수막새’ 진열
‘신라의 미소, 얼굴무늬 수막새’ 진열
  • 박대호
  • 승인 2018.10.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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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 내일~12월 14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19일부터 12월 14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에서 ‘신라의 미소, 얼굴무늬 수막새’를 전시한다.

지난 2일 문화재청은 이 수막새의 보물 지정을 예고했다. 국내 기와가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보물 지정 예고에 맞춰 얼굴무늬 수막새를 특집 진열한다.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는 신라의 미소로 널리 알려진 신라의 기와다. 일제강점기 경주 영묘사 터에서 출토됐다.

이 수막새는 1934년 골동상점에서 거래된 뒤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고 박일훈 전 국립박물관 관장이 그 소재를 수소문해 일본 후쿠오카현 키타큐우슈우시의 타나카 토시노부(田中敏信)씨가 소장하고 있음을 알게 됐고, 1972년 10월 14일에 기증받아 오늘에 이르렀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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