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챙겨 먹고 규칙적인 운동 필수
아침밥 챙겨 먹고 규칙적인 운동 필수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1.17 2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겨울방학은 아이들에게 평소 과중한 학습활동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기다. 그러나 휴식도 지나치면 탈이 나는 법이다. 자칫 나쁜 습관에 길들여져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이들이 겨울방학을 건강하게 보내도록 하기 위해선 먼저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게 해야 한다. 방학 중에는 자칫하면 늦잠 자는 버릇이 생기고, 따라서 아침을 거르면서 점심을 겸한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두뇌활동이 떨어지고 생활리듬도 깨져 활동량이 줄기 쉽다.

저녁에 늦게 자고 밤참을 찾는 아이들은 비만해질 우려가 있고, 방학 후엔 다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 하는 관계로 소화불량증에 걸릴 수도 있다. 따라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방학 중에도 지키고 아침식사를 꼭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또 겨울방학 중 아이들에게 규칙적인 운동을 시켜야 한다. 일단은 부모가 먼저 부지런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야 자녀들도 따라 운동하기가 쉬워진다. 겨울철은 춥다고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이고 운동부족이 되기 쉽다.

부모가 먼저 운동하는 습관을 들여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당 2∼3회 이상의 운동은 방학 중에라도 계속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바롬클리닉 유재욱원장은 “겨울철 근육통을 비롯한 안전사고는 자라나는 어린이게는 특히 치명적일수도 있으므로 더욱 조심하고 유의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