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하기시 청소년 교류단, 울산여중 방문
日하기시 청소년 교류단, 울산여중 방문
  • 강귀일
  • 승인 2018.10.1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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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울산여자중학교를 방문한 일본 하기시 청소년교류단이 환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6일 울산여자중학교를 방문한 일본 하기시 청소년교류단이 환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정 나누고 건전한 문화공유”

일본 야마구치(山口)현 하기(萩)시 청소년교류단이 16일 울산여자중학교를 방문해 교류활동을 벌였다.

중학생 3명과 고등학생 10명, 인솔교사 2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울산시와 하기시의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으로 초대됐다.

울산시와 하기시는 한국과 일본의 도시 가운데는 처음으로 1968년 10월 자매도시협정을 체결했다. 울산과 동해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하기는 메이지(明治)유신의 주역인 죠슈한(長州藩)의 본거지였다.

두 도시는 협정 체결 이후 경제, 스포츠, 문화, 청소년 교류 등 매년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울산여중 학생 6명이 하기시를 방문해 후쿠에이(福榮)중학교 학생들과 교류활동을 실시했다.

울산여중 학생들은 이날 열린 환영식에서 태권도시범과 댄스, 밴드 공연을 방문단에게 보여줬다.

울산여중 김옥선 교장은 “이번 학생 간 교류 행사를 통해 양국의 청소년들이 우정을 나누고 건전한 문화를 공유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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