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현대무용 공연, 부산 아세안문화원 19~20일
싱가포르 현대무용 공연, 부산 아세안문화원 19~20일
  • 김종창
  • 승인 2018.10.1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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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이 19일부터 20일까지 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 좌동)에서 주한 싱가포르 대사관과 공동으로 싱가포르 현대무용공연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외교부와 싱가포르 문화공동체청소년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마련됐다.

아세안문화원은 지난해 9월 개원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아세안 지역의 현대무용 공연을 연다.

공연을 위해 방한하는 댄스 앙상블 싱가포르(Dance Ensemble Singapore)는 싱가포르의 다면적인 무용양식을 소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공연단은 개인의 일생에 있어 출생, 성년, 결혼, 사망 등과 같이 새로운 상태로 넘어갈 때 겪어야 할 의식인 ‘통과의례’를 주제로 페라나칸 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 ‘통과의례’는 댄스 앙상블 싱가포르의 주요 레퍼토리 중 하나인 ‘결혼식’을 변형해 재해석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페라나칸 결혼문화의 다양한 모습의 상호작용을 강조하고 고전과 현대의 안무의 균형을 선사하는 무용극을 선보인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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