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銀, 퇴직연금신탁 수수료 할인
BNK부산銀, 퇴직연금신탁 수수료 할인
  • 김지은
  • 승인 2018.10.1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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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은 사회복지시설(법인),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신탁 수수료(운용 및 자산관리수수료)를 할인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수수료 대비 50%를 할인해 연0.56%~0.70%였던 퇴직연금신탁 수수료(운용 및 자산관리수수료)를 연0.28% ~0.35%로 낮추기로 했다.

부산은행에 퇴직연금신탁을 최초 가입하는 경우 가입일부터 할인된 수수료가 적용된다. 기존에 퇴직연금신탁에 가입돼 있는 경우 할인된 수수료율이 반영된 ‘퇴직연금 운용/자산 관리 계약’을 새로 체결하면 다음 수수료 납부일부터 할인된 수수료가 적용된다.

부산은행 전형욱 신탁사업단장은 “퇴직연금신탁 수수료 할인은 사회적기업과 마찬가지로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복지시설(법인)과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적립에 따른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수수료 할인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2015년부터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신탁 수수료를 50% 할인해 주고 있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정부 인증을 받은 기업을 말한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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