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율동 공공주택건설 본격화… 2023년까지 1천89세대 규모
울산, 율동 공공주택건설 본격화… 2023년까지 1천89세대 규모
  • 성봉석
  • 승인 2018.10.1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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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에 동의안 제출돼 25일 의결효문·양정동 일대 1천810억 투입국민·공공임대, 공공분양으로 진행

울산지역 첫 공공주택지구인 율동공공주택지구 공공주택건설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일 시의회에 율동 공공주택건설사업 동의안을 제출했다.

율동 공공주택건설사업은 북구 효문·양정동 일대 율동공공주택지구내에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울산도시공사가 시행을 맡고 있다.

사업비 총 1천810억여원을 들여 부지면적 4만405㎡, 연면적 10만5천885㎡에 1천8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A1, A2, C1 등 3개 블록으로 나뉘며, 각각 국민임대, 공공임대(10년), 공공분양으로 진행된다.

국민임대주택 437세대가 들어서는 A1 블록은 부지면적 1만1천923㎡, 연면적 3만6천699㎡로 지하2층, 지상20층 규모로 지어진다. 용적률은 205.98%, 건폐율은 18.7%이다.

전용면적 26㎡, 34㎡, 44㎡(12, 16, 20평형)으로 2022년 준공해 2067년까지 45년간 임대사업을 진행한다.

A2 블록은 공공임대주택 373세대가 들어선다. 부지면적 1만5천482㎡, 연면적 4만118㎡로 지하1층, 지상20층 규모로 지어진다. 용적률은 207.59%, 건폐율은 18.7%이다.

전용면적 59㎡(25평형)으로 2023년 준공해 2033년까지 10년간 임대할 계획이다.

또 공공분양주택 279세대가 조성되는 C1 블록은 부지면적 1만3천㎡, 연면적 2만9천67㎡로 지하1층, 지상20층 규모로 지어진다. 용적률은 180.14%, 건폐율은 19.69%이다.

전용면적 55㎡, 59㎡(23~25평형)으로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각 사업의 재원은 △A1 블록 국비 187억원, 도시주택기금 181억원, 자체재원 213억원 △A2 블록 도시주택기금 205억원, 자체재원 447억원 △C1 블록 도시주택기금 153억원, 자체재원 359억원, 일부 분양수입금 63억원 등으로 마련된다.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제200회 임시회에서 안건심사를 거쳐 25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동의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율동지구 공공주택건설사업에 대해 ‘지방공기업법 제65조의3 규정에 따라 시의회의 동의를 얻고자 한다”며 “사업이 진행되면 주거취약계층에 주거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무주택서민과 신혼부부 등 다양한 소득계층에 공공주택 입주기회를 균형 있게 배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율동공공주택지구는 북구 화정동과 양정동 일대 21만8천359㎡(주택건설용지 11만3천160㎡, 공공시설용지 10만5천199㎡)에 공공주택과 일반분양을 포함해 2천여세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앞서 2008년 ‘율동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보금자리주택지구 조성사업으로 시행됐다.

그러나 이어진 타당성조사에서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계획이 변경되고, 2014년 국토교통부가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 개정을 추진하면서 토지공급가격이 조정돼 사업은 차일피일 늦춰졌다.

이후 2015년 7월 울산 최초로 공공주택지구 지정(변경) 및 승인을 받아 ‘율동공공주택지구’로 다시 사업이 추진됐지만 이마저도 이주 택지 위치에 불만을 품은 원주민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은 바 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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