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시당, 남구청장 자진사퇴 촉구
한국당 시당, 남구청장 자진사퇴 촉구
  • 정재환
  • 승인 2018.10.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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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 혐의 심각… 한 건이라도 사실이면 직 유지 어려워”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위원장 안효대)은 14일 논평을 내고 “김진규 남구청장은 자신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당 시당은 “지난 13일 울산지검은 남구청장 사무실과 자택, 변호사사무실에서부터 휴대전화와 계좌에 이르기까지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며 “대대적인 압수수색에서 사안의 중대성과 위반의 심각성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한국당 시당은 “선거운동 대가로 돈을 건넨 혐의, 회계책임자가 아닌 사람이 선거비용을 지출한 혐의 등 김 청장이 수사받는 사안 하나하나가 폭발력이 큰 사안들”이라며 “단 한 건이라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그 직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청장은 더 늦기 전에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남구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며 “변명에 변명을 늘어놓으며 끝까지 간다면 구민들에게 깊은 실망감을 안겨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당 시당은 “남구민들의 새정치에 대한 열망이 막장 드라마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김 청장은 남구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본인 스스로 자신의 거치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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