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 구영지구 정주여건 개선 간담회
범서 구영지구 정주여건 개선 간담회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9.01.1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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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초 이전문제 집중 논의
신도시로 형성된 범서 구영지구의 편시의설 확충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체육공원의 위치 문제 등에 대해 관계자들이 12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최대 쟁점은 구영체육공원에 대한 신·구 구영지구의 갈등에 대한 해소방안으로, 군은 신 구영지구로 구영초등학교를 이전하고 구영초 부지에 체육공원을 짓기로 한 것에 대한 주민대표들의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신장열 울주군수, 강길부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민대표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영초등학교 이전에 대해 신·구 구영지역의 입장과 학생수 배당문제를 두고 집중 논의했다.

먼저 신 구영지역 주민대표는 “구영초등학교를 이전한다면 인접해 있는 중학교 예정부지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수 있다”며 “범서중학교에는 조리실은 있으나 급식소 확충이 시급하니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군은 “교육경비 보조금을 매년 지원, 교육환경이 개선돼 2009년분은 이미 심의 된 상황이지만 추경이나 2010년 예산에 지원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서 울주군은 인구 6만명의 신도시로 팽창한 범서 구영지구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지난해 말 현장확인에 나서 문화와 교통,교육분야 등 체계적인 인프라 확충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은 또 우선 백천교에서 점촌교에 이르는 강변로화 점촌교 재가설 등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방안과 울산시가 추진중인 선바위에서 혁신도시 연결도로 개설에 따른 세부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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