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 혁신성장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울산항 운영기관인 울산항만공사와 연구기관이 손을 잡았다.
울산항만공사(UPA)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정무영)은 12일 UNIST 본관 6층에서 항만물류 ‘혁신성장 인프라 구축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항만물류 혁신성장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수행 △혁신성장 전문인력 양성 △항만물류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 항만물류 신산업 R&D 활성화 △항만물류 혁신기업 지원 △경진대회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에 서로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UPA 고상환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항만물류산업과 과학기술융합으로 울산항이 항만물류산업 혁신을 선도하겠다. 나아가 동북아 에너지 허브항만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과학기술원 정무영 총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항만물류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비즈니스를 만들어, 항만물류산업의 일자리붐을 일으키겠다. 울산지역의 항만물류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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