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는 206억원으로 예상했는데 이 중 울산시가 신청한 국비 26억원은 삭감돼 12억 9천만원이 반영됐다. 시비는 60억원이 투입된다.
민간 BTO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면서 당초 계획으로는 사업자가 총 120억원을 투자해야 한다.
국토부의 ‘화물차 휴게소 중·장기 확충계획에 따라 앞서 시는 단기(경유형) 1개소, 중기(거점형) 1개소, 장기(거점형) 1개소를 확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단기로는 남구 상개휴게소(454면)가, 중기로는 북구 약수휴게소(377면)가 이미 조성 완료됐다.
시 관계자는 “서부권 지역은 반천일반산업단지, 길천일반산업단지, 봉계일반산업단지 등으로 화물 물동량이 증가되고 있다”며 “휴게소가 조성되면 화물자동차 불법주정차로 인한 민원해소, 휴게·편의·정비·주유·정비 등의 복합시설 제공으로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복리증진, 울산 물류환경 선진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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