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서생배 200t’ 올해 첫 베트남 수출길
울산 ‘서생배 200t’ 올해 첫 베트남 수출길
  • 김지은
  • 승인 2018.10.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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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서생농협은 11일 서생농협 구동지점 산지유통센터에서 '2018년 서생배 베트남 수출 환송식'을 가졌다.
울산 서생농협은 11일 서생농협 구동지점 산지유통센터에서 '2018년 서생배 베트남 수출 환송식'을 가졌다.

 

울산의 대표 특산물인 서생배가 올해 첫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울산 서생농협은 11일 서생농협 구동지점 산지유통센터에서 김재온 농협울주군지부장과 서생지역 과수농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서생배 베트남 수출 환송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한 배는 신고 품종으로 그동안 서생농협에서 베트남에 수출한 주력 품종이다. 이날 수출한 선적 물량은 약 16t(3천500만원 상당)이며 올해 수출 계획 물량은 200t(4억5천만원 상당)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배 수출은 올해 5년째이며, 서생농협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의 배 수출을 선점하기 위해 수출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최남식 조합장은 “산지시세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배 수출과 더불어 대형유통업체 및 농협하나로마트, 홈쇼핑 등 서생배의 판매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며 “서생 간절곶 공원에서 대대적인 서생배 홍보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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