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사 수, OECD 회원국 중 꼴찌
한국 의사 수, OECD 회원국 중 꼴찌
  • 김규신
  • 승인 2018.10.1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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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천명당 평균 3.3명, 국내는 2.3명… 울산, 한의사 포함 1.8명
우리나라 의사 숫자가 OECD 회원국 중 꼴찌 수준으로 나타난 가운데 울산은 우리나라에서도 인구 대비 의사 수가 상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나 확충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 송파구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인구 1천명당 OECD 국가 임상 의사 수’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의 인구 1천명당 의사 수는 2.3명으로 비교 가능한 OECD 26개 회원국 중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회원국의 인구 1천명당 의사 수 평균은 3.3명으로 나타났으며, 오스트리아가 5.1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노르웨이 4.5명, 스위스 4.3명, 독일 4.2명, 이탈리아 4.0명의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자료는 ‘OECD 건강통계(Health Statistics) 2017’에서 발췌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임상 의사 수에 한의사 수가 포함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국내 인구 1천명당 임상 의사 수(한의사 포함)’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2월 기준 전국적으로 인구 1천명당 의사 수 평균은 2.3명으로 나타났다.

인구 1천명당 의사 수를 시·도별 살펴보면 서울이 3.3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광주 2.8명, 부산·대구·대전 각 2.7명, 전북 2.4명의 순으로 많았다. 반면 세종이 1.1명으로 가장 적고, 경북 1.7명, 인천·울산·경기·충남 각 1.8명의 순으로 적었다. 특히 한의사를 제외한 ‘인구 1천명당 임상 의사 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2월 기준 전국적으로 인구 1천명당 의사 수 평균은 1.9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2.9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광주·대전 각 2.3명, 부산·대구 각 2.2명의 순으로 많았다.

반면 세종은 0.8명으로 가장 적고, 경북 1.3명, 충남 1.4명, 인천·울산·경기·충북 각 1.5명의 순으로 적었다.

남인순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2016년 연구용역을 의뢰해 ‘의료취약지 및 공공의료기관 필요인력’을 추계한 결과 최소 1천103명에서 최대 2천206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연간 120명에서 150명의 공공의사 양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설립 예정인 국립공공의료대학 정원을 늘리든지 공중장학의사제도를 적극 활용, 의료취약지 및 공공의료기관에 필요한 공공의사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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