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영화음악’ 울산 남구 구립교향 14일 정기연주회
‘클래식과 영화음악’ 울산 남구 구립교향 14일 정기연주회
  • 강은정
  • 승인 2018.10.0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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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구립교향악단(단장 김진규 남구청장)이 오는 14일 오후 5시 울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을에 어울리는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주제로 제63회 정기연주회를 펼친다.

이태은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음악회는 민둥산의 하룻밤 서곡으로 문을 연다.

이 곡은 19세기 관현악 작품들 가운데에서도 매우 독창적이고 특별한 작품으로 오늘날 오케스트라의 어린이 음악회의 단골 레퍼토리로 연주될 뿐 아니라, 디즈니의 유명한 만화영화(판타지아)로 연주돼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임소희와의 협연으로 비탈리(샤콘느) 협주곡과 피아니스트 서아름의 협연으로 멘델스죤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 전석은 무료이며, 좌석권은 문화예술회관 로비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2009년 3월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등 구민과 함께 호흡하는 오케스트라로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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