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체험은 초등학생 이상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주말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발견~을숙도 이곳저곳(10/20, 10/27) △가을메뚜기 이야기(10/21) △상록수·낙엽수 관찰하기(11/3) △알기쉬운 겨울철새 이야기(11/4) 등이 있다.
단체맞춤형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2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연체험 4종(하구답사 및 탐조체험, 곤충관찰, 식물관찰)과 교구체험 2종(야생동물 족적뜨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이달 말까지 평소 출입이 제한된 을숙도 습지지역을 개방해 해설사와 함께 을숙도 역사 설명을 들으며 아름다운 갈대숲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그 밖에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지구환경보전을 위한 우리집 온실가스 줄이기, 기후변화로 사라지는 생물들)과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낙동강하구 생태인형극과 1박 2일로 진행되는 낙동강하구 생태투어도 운영한다.
참가비는 갈대길 걷기와 환경교육, 인형극은 무료이며, 생태체험 및 단체맞춤형 프로그램은 유료이나 30~50%할인해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프로그램 운영일 2주 전 오전 10시부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www.busan.go.kr/wetland) 또는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의 통합예약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51-209-2051~8)로 문의하면 되며, 낙동강하구 생태투어는 에코투어 거위의꿈(☎051-507-9980)으로 예약하면 된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관계자는 “평소에 접근이 쉽지 않은 습지지역을 개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가족·친구와 함께 참여하여 자연의 중요성을 느끼고 교감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종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