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이달부터 현대모비스가 구단 이름을 내걸고 ‘현대모비스피버스관’으로 운영 중인 극장 브랜드관으로, 현대모비스 선수단을 디스플레이 매체로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출정식에는 양동근, 함지훈 등 기존 대표 선수들을 포함해 팀에 새롭게 합류한 라건아, 문태종, 오용준, 섀넌쇼터, 디제이 존슨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참석한다.
새로운 시즌 팀에서 활약할 키 플레이어(KEY PLAYER)들을 미리 만날 볼 수 있는 기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현대모비스 선수단이 직접 녹음에 참여한 공식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발표한다.
힙합 장르의 공식 음원은 선수들이 그동안 숨겨왔던 랩 실력을 담고 있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선수단의 비시즌 근황 토크, 팬들의 Q&A 등 선수들과 팬들이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현대모비스는 참석한 팬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을 준비하고 추첨을 통해 증정할 계획이다. 출정식 행사에는 기존 현대모비스 팬들은 물론, 울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단, 영화관에서 진행하는 만큼 좌석수가 한정돼 선착순 280명까지 입장가능하며, 초과 때에는 입장을 제한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출정행사를 통해 팬들과 보다 더 가깝게 소통하고 평소 연고지 팬들의 생각과 바람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슬로건을 ‘BELIEVE’로 내걸고 팬들과 함께 일굴 통산 7번째 우승(V7)을 굳건히 믿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부산KT를 상대로 V7 도전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김규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