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련 부서 확대는 당분간 없을 것”
“경제관련 부서 확대는 당분간 없을 것”
  • 정재환
  • 승인 2018.09.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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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 시의회 본회의서 손종학 의원 시정질문에 답변
송철호 울산시장이 20일 울산시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9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제 관련 부서의 확대 개편 제안’과 관련해 답변을 하고 있다. 윤일지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이 20일 울산시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9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제 관련 부서의 확대 개편 제안’과 관련해 답변을 하고 있다. 윤일지 기자
손종학 의원이 20일 울산시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9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제 관련 부서의 확대 개편 제안’에 관해 시정 질문을 하고 있다. 윤일지 기자
손종학 의원이 20일 울산시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9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제 관련 부서의 확대 개편 제안’에 관해 시정 질문을 하고 있다. 윤일지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은 20일 “민선7기 시정이 소기의 목적을 최적의 방법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해 나가겠지만, 경제관련 부서 확대는 당분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이날 열린 울산시의회 제19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경제관련 부서의 확대 개편’을 제안한 손종학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송 시장은 “울산시 경제관련 조직은 2014년까지는 1국 8과 체제로 운영해오다 2015년부터 창조경제본부와 일자리경제국 2국 10과 197명으로 확대 운영해 왔다”며 “이는 울산시보다 시세 규모가 큰 광주시2국10과192명)나 대전시(1국8과152명)의 경제관련 조직보다 큰 규모”라고 전제했다.

이어 “손 의원이 제안한 미래산업국 신설 등 경제조직 확대개편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안전, 복지, 문화 등의 다른 행정수요와 가용예산, 상위법령 등 제반여건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지역의 산업경제구조를 보면 제조업 대 서비스업이 7대3으로 지나치게 제조업 비중이 높아 관광분야나 복지분야 등 서비스산업의 비중을 높여야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도 있다”고 말했다.

또 송 시장은 “2급 상당의 경제정책실 신설도 대통령령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대한 규정’ 등에 따라 신설이 어렵다”며 “이러한 점들과 기준인건비, 예산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울산경제 재도약과 울산경제 위기 극복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최적의 방법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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