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울산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 이상길
  • 승인 2018.09.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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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6일까지 종합상황실 설치
비상진료·방역 등 8개 분야 운영
울산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종합상황실 운영,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재난 및 안전사고대책, 물가관리 및 서민생활 보호대책, 비상진료 및 방역대책, 환경관리대책,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이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각종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으로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21일부터 26일까지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정체 때 우회도로 안내와 교통정보 제공 등 실시간 교통상황을 관리한다.

심야도착 승객의 연계수송을 위해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및 태화강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39개노선 191대와 울산역(고속철도)을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도 심야까지 연장 운행(추석 당일 운행)한다.

울산공원묘지 성묘객을 위해 추석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수실내수영장(주차장)에서 울산공원묘지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공원묘지 주변 도로 불법주정차를 지도단속한다.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연휴기간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추석 연휴 이전에 시설물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건물 화재·붕괴 등 위험이 있는 대형유통시설, 영화관, 의료시설 등 복합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해 유사시 초동대처 능력을 점검하고 피난통로 확보 등이 가능토록 조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119종합상황실에선 연휴기간 인력을 보충해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하고 유사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물가관리 및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수시로 살피고 LPG가스 공급업체의 윤번제 운영으로 안정적인 생활연료 공급이 가능토록 했다.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연휴기간 급수상황실 운영하고 급수시설의 사전 점검과 긴급복구체계 확립 등 상수도 급수 대책도 추진한다.

비상진료 및 방역대책으로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공공의료기관 순번제 진료(23곳), 응급의료기관 지정(10곳), 당직 의료기관(1357곳), 당번 약국(406곳), 상비약 판매점(867개 24시 편의점)을 운영한다.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발생 감시를 위해 연휴기간 AI·구제역 방역 상황본부를 가동하고 의심가축 신고 접수 및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환경관리대책으로는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활동을 위해 지난 10일 부터 10월 2일까지 6개반 12명의 감시반을 운영중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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