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2019년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으로 ‘문화유산 방문학교’ 39개, ‘문화유산 체험교실’ 10개, ‘테마문화재 학당’ 6개 등 총 55개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에서는 지역공동체의 문화정체성을 강화하고 주민의 문화적 권리와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특색 있는 문화유산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한다. 지난해 사업까진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바뀌었고 총 47개 사업을 실시했다.
중구가 선정된 ‘문화유산 방문학교’는 초·중·고등학교 또는 동등 교육기관(지역아동센터, 장애인 학교 등)으로 방문교사가 직접 찾아가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 위주의 문화유산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06년부터 시행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강화로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수요와 결합한 문화유산교육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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