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 청소년 축제학교 관악·의상·기획반 50명 모집
울산문화재단, 청소년 축제학교 관악·의상·기획반 50명 모집
  • 김보은
  • 승인 2018.09.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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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재단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1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청소년 축제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청소년 축제학교는 축제와 문화예술교육 결합한 새로운 지역축제 콘텐츠 개발 사업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개최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가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청소년 축제학교는 다음달 6일 소공연장 ‘예울’에서 ‘산골 음악제’ 기획자 하현재 PD(MBC 강원영동)의 ‘우리들의 축제이야기’를 주제로 한 초청강의로 시작한다.

이후 3개의 분반활동을 거쳐 관악페스티벌을 기획하고 개최하는 과정으로 진행한다. 분반활동은 축제 전체의 방향을 잡는 ‘기획반’, 관악기를 사용해 공연을 준비하는 ‘관악반’, 축제 퍼레이드 의상을 제작하는 ‘의상반’으로 구성한다. 장소는 소공연장‘예울’, 아르코공연연습센터@울산, 북구청소년문화의집,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 등에서 이뤄진다.

모집인원은 관악반 30명, 의상반 10명, 기획반 10명이며 축제나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울산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전화상담(☎258-3530) 후 이메일(j-topent@naver.com)로 하면 된다.

울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축제학교의 목표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직접 기획한 축제 개최”라며 “축제전문가와 각 분반의 전문성을 가진 강사들은 청소년이 주도성과 자발성을 충분히 발휘해 그들이 구상한 기획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축제학교는 울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울산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 ㈜인리치인재교육원이 운영한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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